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본인의 뜻을 미리 밝혀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하지만 막상 이 서류를 어디서 어떻게 작성하고 등록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죠.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등록기관과 작성하는 곳에 대해 정확히 알고 나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존엄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길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하나하나 단계별로 알아보자구요!
목차
연명치료 거부 사전의향서 작성 가능한 기관
국가가 지정한 등록기관에서 작성해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곳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 등록기관입니다.
2025년 기준 전국에 약 600개 이상의 등록기관이 운영 중이에요.
대표적으로 보건소, 종합병원, 노인복지기관, 호스피스센터, 일부 사회복지관 등이 이에 해당하며, 대부분 방문 상담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온라인으로 작성하는 방식은 현재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기관 명단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찾아보고 방문 예약을 해보는 것이 좋아요.
지역별로 상담 가능 여부가 달라요
등록기관마다 상담 가능 시간이 다르고, 일부는 예약이 필수이거나 상담 인력이 부족한 곳도 있어요.
특히 군 단위 지역이나 도서 지역은 기관이 많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죠.
서울과 수도권은 기관이 밀집돼 있어 접근이 쉬운 편이고, 지방은 복지관이나 보건소에서 일괄적으로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려면 미리 전화 상담 후 방문하는 것이 좋아요.
내가 거주하는 지역에 있는 기관을 찾아보고, 해당 기관의 운영 요일과 시간도 체크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사전의향서 등록기관 위치 확인 방법
공식 포털에서 지역별 검색이 가능해요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는 등록기관을 지역별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시도, 시군구별 검색이 가능해서 원하는 지역의 기관을 빠르게 찾을 수 있어요.
또한 각 기관의 주소, 전화번호, 운영 시간, 예약 여부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서 한눈에 비교할 수 있죠. 이 사이트 하나만 제대로 활용해도 훨씬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요.
공식 포털을 즐겨찾기 해두고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문의는 보건소 또는 129로 전화해요
만약 인터넷 검색이 어렵거나 사이트 접근이 불편하다면, 보건소에 직접 전화하거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번으로 문의할 수 있어요.
간단한 주소만 말해도 가장 가까운 등록기관을 연결해줍니다.
또한 상담원과 연결되면 작성 절차나 준비물까지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령자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방법이죠.
직접 기관에 연락해서 시간을 조율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사전의향서 작성 시 유의사항
충분한 숙고와 상담 후 작성해야 해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본인의 생명 결정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법적 문서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형식적으로 작성해서는 안 되며, 충분한 숙고와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등록기관에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전문 상담자가 배치되어 있으며, 작성 전 의향을 확인하고 질문에 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상담은 평균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이 시간 동안 연명의료의 종류와 효과, 예상되는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좋아요.
🔽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서식 🔽
신분증 지참 및 본인 작성 원칙을 지켜야 해요
사전의향서를 작성하려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대리 작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신분 확인이 필수이므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해요.
또한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함께 통역 지원이 가능한 기관에서만 작성이 가능합니다.
언어 장벽이 있는 경우 가족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공인 통역을 통해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고 작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정확한 이해와 신뢰할 수 있는 상담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사전의향서 작성 후 변경 및 철회 절차
사전의향서 철회는 언제든 가능해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법적으로 언제든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철회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 있습니다.
철회는 서면으로만 가능하며, 본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과 함께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해요.
철회서 양식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등록기관에 비치된 양식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화나 온라인 채널을 통한 철회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의향이 바뀌었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등록기관에 연락해서 철회 절차를 밟는 것이 좋아요.
철회 이후 재작성도 문제없어요
사전의향서를 철회한 후에는 언제든지 다시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재작성은 최초 작성 절차와 동일하며, 본인의 의사 표현과 상담을 거친 후 등록되기 때문에 이전 철회 이력과는 무관하게 새롭게 효력이 발생해요.
다만, 동일한 기관에서 다시 작성할 경우 이전 작성 기록이 남아 있는 만큼 상담자와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면서, 변경된 이유를 명확히 전달하면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요.
철회와 재작성을 반복한다고 해서 법적 제재나 불이익은 없으니 부담 없이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변경은 선택지 일부만 조정 가능해요
철회가 전체 문서를 무효화하는 방식이라면, 변경은 기존 문서 중 일부 항목만 조정하고 싶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은 받지 않지만, 인공호흡기는 사용하겠다는 식으로 세부 항목을 수정할 수 있어요.
변경도 역시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상담을 받고, 본인의 서명을 통해 확정해야 합니다.
특히, 변경 과정에서는 기존 문서의 취소가 자동으로 처리되고 새로운 문서가 다시 등록되기 때문에, 변경은 사실상 '부분 재작성'으로 볼 수 있어요.
선택을 더 명확하게 하고 싶다면, 변경 절차를 통해 구체화하는 것도 좋겠죠?
팩트체크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만 작성할 수 있다?
맞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반드시 19세 이상의 성인만 작성할 수 있어요. 미성년자는 법적 보호자에 의해 연명의료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사전의향서는 해당되지 않아요.
한 번 작성하면 수정이나 철회가 불가능하다?
사실이 아닙니다. 사전의향서는 언제든지 본인의 의사에 따라 철회 또는 재작성할 수 있어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이므로 철회 횟수나 기간에 제한이 없어요. 다만 반드시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에 방문해야만 효력이 발생해요.
작성 시 의료진이나 가족 동의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개인의 독립된 결정으로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의료진의 동의는 필요하지 않으며, 가족의 입회도 필수가 아니에요. 다만, 고령자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권장되기도 합니다.
온라인으로도 작성이 가능하다?
현재로서는 온라인 작성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모든 작성은 대면 상담을 통해 본인의 의사를 충분히 확인한 후에 이뤄져야 하며, 이 과정이 생략되면 법적 효력이 없습니다. 추후 온라인 서비스가 도입될 수는 있지만, 현재는 오프라인 방식만 운영돼요.
등록기관마다 상담 시간과 절차가 다르다?
정확히 맞는 말입니다. 각 등록기관의 운영 시간, 상담 가능 요일, 상담 인력 수는 상이합니다. 일부 기관은 주중에만 운영하거나 예약이 필수일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화로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필요해요. 사전에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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