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하는 법 그대로 따라하기

가톨릭 신자라면 묵주기도를 모를 수가 없지만, 순서가 생각나지 않을 때는 보고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가톨릭굿뉴스 홈페이지를 접속해서 묵주기도 하는 법을 보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 따라하기🙏

 

 

스마트폰으로 가톨릭굿뉴스 어플을 설치하여 묵주기도를 바칠 수도 있고, 여러가지 가톨릭 관련 정보들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 하는 법 - 순서

 

묵주기도 하는 법을 기도 순서대로 나열하오니, 그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 묵주기도 바치는 방법

 

 

묵주에 달린 십자가를 잡고 성호경을 긋고, 십자가의 발 부분에 입맞춤을 한 뒤에 사도신경을 바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 사도신경

 

 

큰 알(간격이 넓은 알)에서 주님의 기도 1번을 바칩니다.

 

🙏 주님의 기도

 

 

작은 알 3개에서는 성모송을 각 1번씩 바칩니다.

 

🙏 성모송

 

 

맨 마지막 알에서 영광송을 바치고, 이어서 구원송(구원을 위한 기도)를 바칩니다.

 

🙏 영광송

 

 

🙏 구원송 (구원을 위한 기도)

 

 

 

 

묵주기도 하는 법 - 신비

 

영광송과 구원송을 바친 알에서 신비 제1단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환희, 빛, 고통, 영광의 신비 중에 요일에 따라 또는 특정하게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의 요일 배분은 "동정마리아의 묵주기도"라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교서 47페이지를 참조하였습니다.

 

 

신비 제1단을 묵상하고 난 뒤에, 주님의 기도를 1번 바칩니다.

 

 

다음에 있는 묵주의 작은 알 10개는 각각 1번씩 성모송을 바칩니다.

 

 

묵주의 10개 작은 알을 지나 큰 알에 다다르면 영광송과 구원송을 바칩니다.

 

 

 

이어서 신비 제2단을 묵상하고 난 후 주님의 기도를 1회 드립니다.

 

해당 신비의 단락 처음으로 올라가셔서, 신비 제3,4,5단까지 반복하시면 됩니다.

 

인도자가 되어서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의 구체적인 내용을 읽어야 한다면 가톨릭굿뉴스의 "묵주기도 바치는 방법" 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묵주기도 하는 법 - 마침

 

제5단의 마지막 묵주기도를 마치면 성모찬송을 바치고, 십자가에 입맞춤으로 마무리합니다.

 

🙏 성모찬송

 

 

묵주기도 하는 법을 숙지해서 묵주반지나 묵주팔찌를 사용해서 기도를 할 수 있다면, 일상 생활에서 힘들고 괴로울 때 즉시 묵주기도를 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묵주기도 하는법 유의사항

 

1. 묵주기도를 시작하기 전 마음 준비

 

묵주기도를 시작하기 전, 마음을 평화롭게 가다듬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하느님께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묵주기도가 단순한 반복적인 말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깊은 대화를 위한 성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잠시라도 침묵 속에 앉아, 내 마음이 하느님께 열려 있음을 느껴보세요. 이렇게 하면 기도하는 동안 마음이 분산되지 않고, 각 신비의 의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요.

 

기도를 시작하기 전,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세요. "오늘 내가 이 기도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질문을 통해 묵주기도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더욱 진지한 마음으로 하느님과 대화해 보세요.

 

이러한 마음 준비를 통해 묵주기도는 단순한 습관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하느님과의 만남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2. 묵주기도의 기본 순서 이해하기

 

묵주기도의 기본 순서를 잘 이해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해요. 묵주기도는 성호경으로 시작하고,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순서는 각각의 기도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기도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도록 도와줘요. 각 기도의 의미를 하나하나 생각해 보며 차근차근 기도해 보세요.

 

사도신경은 우리의 신앙을 고백하는 중요한 기도이고, 주님의 기도는 하느님과의 직접적인 대화의 형태를 띠고 있어요. 성모송은 성모님께 드리는 찬미와 청원이며, 영광송은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기도예요.

 

이 기본 순서를 이해하고 기도할 때마다 각 기도의 의미를 마음속 깊이 새기며 기도하는 것이 묵주기도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3. 각 신비의 의미에 집중하기

 

묵주기도는 환희의 신비, 빛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로 나뉘어 있어요. 각 신비는 예수님의 생애와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을 묵상하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환희의 신비는 예수님의 탄생과 초기 생애의 기쁨을 묵상하고, 고통의 신비는 예수님이 겪으신 고난과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해줘요.

 

각 신비를 묵상할 때 단순히 기도문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 신비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생각하며 예수님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이러한 묵상은 단순한 기도 이상의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고, 하느님과 더욱 친밀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거예요.

 

매 단의 신비마다 예수님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보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감정과 감동에 집중하기

 

묵주기도를 하면서 중요한 것은 기도를 통한 감정과 감동을 유지하는 것이에요. 기도를 하면서 마음속에 생기는 감동의 순간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마음 깊은 곳에서 드리는 기도에 더욱 귀를 기울이세요. 기도 중에 생기는 작은 감정의 움직임도 하느님과의 대화로 연결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이러한 감정이 기도를 더욱 풍부하고 살아있는 경험으로 만들어 줍니다.

 

묵주기도를 하면서 감사의 마음, 간절한 마음, 혹은 찬미의 마음이 생길 때, 그 감정들을 하느님께 솔직하게 표현해 보세요. 그렇게 할 때 기도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하느님과의 진정한 교류가 될 수 있어요.

 

 

5. 묵주의 알을 넘기며 집중하기

 

묵주기도는 손끝으로 묵주의 알을 넘기며 기도하는 특유의 리듬이 있어요. 이 리듬은 기도에 집중력을 더해주고, 기도를 안정되게 이끌어 줍니다.

 

묵주의 알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각 기도문을 바칠 때, 매 순간이 하느님과의 소중한 만남임을 느껴보세요. 손끝에서 느껴지는 묵주의 감촉은 우리가 하느님께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기도의 리듬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찾고, 묵상의 깊이를 더해 보세요. 묵주의 알을 넘길 때마다 신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느님께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더욱 깊어지도록 해보세요.

 

 

6. 요일별로 신비를 바치는 법

 

묵주기도는 요일에 따라 바치는 신비가 달라요. 월요일과 토요일에는 환희의 신비,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고통의 신비, 수요일과 주일에는 영광의 신비, 그리고 목요일에는 빛의 신비를 바칩니다.

 

이 요일별로 신비를 바치는 방법은 기도에 규칙성을 부여하고, 매일매일 다른 신비를 묵상함으로써 예수님의 생애를 폭넓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일에 따른 신비를 기억해 두고 그에 맞춰 기도하는 것은 기도 생활에 풍부함을 더해줘요.

 

이렇게 매일 다른 신비를 통해 예수님의 삶을 새롭게 묵상할 수 있으며, 기도가 단조롭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여 하느님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유지할 수 있어요.

 

 

7. 묵주기도를 바칠 때의 자세

 

묵주기도를 바칠 때의 자세도 매우 중요해요. 기도를 하면서 우리의 외적 자세뿐만 아니라 내적 자세도 함께 다듬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에는 하느님을 향한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성모송을 바칠 때에는 성모님께 드리는 찬미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세요.

 

영광송을 바칠 때에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마음으로 관상적인 자세로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를 드릴 때의 마음가짐과 자세는 우리의 영적 상태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자세를 가다듬고, 진심으로 하느님과 대화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묵주기도의 깊이를 더해줄 것입니다.

 

 

8. 묵주기도의 마무리와 감사의 기도

 

묵주기도를 마칠 때에는 반드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를 통해 받은 은총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하고, 성모님께도 우리의 청원을 들어주심에 감사드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기도의 마지막은 단순히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며 감사를 표현하는 순간이에요.

 

이 순간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께 받은 축복을 되새기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결심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다.

 

묵주기도를 마무리할 때,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 은총 속에 머물기를 다짐해 보세요. 이러한 감사의 기도는 우리의 기도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